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세리,배상문,최혜진 낳은 송암배 개막
미래의 한국골프 국가대표 총출동
오는 16일까지 대구CC서 열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박세리, 배상문, 김경태, 박인비, 최혜진 등 세계적인 한국골프선수를 배출한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24회 대회가 13일 개막돼 16일까지 나흘간 열전에 돌입했다.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에서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대구컨트리클럽(남:파 72ㆍ6709미터, 여:파 72, 6268미터)에서 열린다.

[사진=송암배 작년 우승자 남자부 정찬민, 우기정 대회장, 최혜진 여자 우승자(왼쪽부터)]

아마추어 골퍼 저변확대를 도모하며 한국 골프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이 대회는 한미일 14승(한국 9승, 미국 3승, 일본 3승)에 빛나는 배상문과 LPGA 명예의 전당, 박세리-박인비, US여자오픈 준우승자 ‘프로잡는 아마추어 여고생’ 최혜진 등 남녀 간판스타들을 배출했다.

남자부에선 디펜딩챔피언 이자 올해 한국주니어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정찬민(국가대표, 오상고 3)과 오는 10월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US PGA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권을 확보한 이규민(국가상비군, 신성고 2), 그리고 오승택(국가대표, 한체대 1), 김성현(국가대표, 한체대 1), 장승보(국가대표, 한체대 3), 김태호(국가대표, 한체대 4) 등 66명이 샷대결을 펼친다.

여자부는 올해 한국여자아마, 호심배 우승자인 권서연(국가대표, 대전여고부설방통고 1),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골프팀 선수권대회(개인전, 단체전)와 세계선수권 골프팀(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있는 박현경(국가대표, 함열여고 2)을 비롯해 이가영(국가대표, 창원사파고 3), 정윤지(국가대표, 현일고 1) 등 68명의 여자 아마추어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 대회는 한국 골프발전에 크게 기여한 대구골프장의 전 명예회장 고(故) 송암 우제봉 선생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1994년 창설된 대회로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다.

ab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