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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인천 송도 ‘맥주ㆍ대중음악 축제‘ 25일 개막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국내 최대 맥주축제이자, 대중음악 축제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와 송도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9일 2일까지 9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제7회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이하 송도맥주축제)가 개최한다.

송도맥주축제는 대형 음악축제와 맥주축제들이 유료 입장으로 진행되는 것과는 달리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송도맥주축제의 무대 규모는 아시아 최대를 자랑한다. 9일이라는 축제 기간도 단일 음악ㆍ맥주축제 중 국내 최장이다. 지난해 60여만 명 방문 등 관람객도 매년 최대 인파를 갱신하고 있다.

이번 축제 무대에는 한국 최고의 음악성을 보유한 뮤지션들이 대거 오를 예정이다.

전인권 밴드를 비롯해 도끼, 더 콰이엇, 김경호, 김종서, 크라잉넛, 최소리, 박상철, 박혜경, 최이철의 사랑과평화 & 신촌블루스, 산울림의 김창훈과 블랙스톤즈 등이 출연한다.

또 박남정, 추가열, 자전거탄풍경, 우순실, 김연숙, 이규석, 티삼스, 피노키오, 내귀에도청장치, 갤럭시익스프레스, 보이스퍼, 밴이지, 뷰렛, 타카피, 타틀즈, 스토리셀러, 에메네스, 곽동현, 강상준밴드, 소울시티재즈오케스트라, 트로트 뮤지컬 ‘방자전’, 피트니스대회 등 500여 출연진도 연이어 공연할 예정이다.

지난해 SNS에서 수백만건 이상을 공유한 불꽃놀이가 올해도 9일동안 매일 밤 송도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드넓은 잔디광장에서 일렉트로닉 댄스음악을 들으며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EDM 파티도 매일 진행된다.

송도축제조직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 최고의 수제맥주 제조 전문가가 기획한 ‘송도맥주’를 출시한다.

맥주축제 행사를 계기로 수제맥주가 기획 생산 판매되는 사례는 이번 ‘송도맥주’의 출시가 국내 최초다.

축제가 선정한 국산 맥주 카스, 파울라너, 밀러, 삿포로, 아사히 등의 여름밤을 시원하게 해줄 대표 맥주들과 유명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음식들도 맛볼 수 있다.

SNS를 통해 ‘송도맥주축제를 반드시 가야 하는 이유 6가지’라는 게시물로 이미 100만여 명이 보고 지인들과 함께 가자며 적은 댓글이 만여 개가 넘어 송도맥주축제를 기대하는 관람객의 반응을 엿볼 수 있다.

또, 관람객의 원활한 방문과 관람을 위해 주차시설을 3000여 대까지 가능하도록 확충할 계획이다.

송도맥주축제를 주관하는 경인방송 관계자는 “7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는 역대 최고의 프로그램과 맥주, 음식이 준비돼 있다”며 “늦여름 드넓은 잔디광장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광장문화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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