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광역시는 미래자동차인 전기 저상버스를 2018년 상반기에 시범 도입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노선에 투입되고 있는 차령 만료 및 대폐차를 전기버스로 전환해 가장 효율적인 노선중 2개 노선, 20대를 시범운영하고 전기버스의 문제점을 최소화해 중ㆍ장기적으로 확대 도입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최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관련부처인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수시 방문 협의, 충전요금 최소화 방안을 위한 한전과의 협의, 버스운송업체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확대 도입을 위해 지원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전기 저상버스 도입으로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현실에서 온실가스(이산화탄소) 감축으로 저탄소 청정도시를 만들어 기후변화대응 선진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예산 절감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