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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청소년의회 개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ㆍ사진)는 청소년에게 정치 참여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오는 17일 ‘송파구 청소년의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책 제안과 의결 등 실제 입법과정을 체험 할 수 있다.

지난 2월 관내 청소년 100여명으로 구성한 아동ㆍ청소년 참여 위원들이 그동안 정책토론회를 거쳐 취합한 50여개 정책들을 청소년 참여예산으로 제안하는 자리다. 이 날 본 회의에서는 분야별 상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 ‘흡연 부스 설치에 대한 제안’과 ‘자유학기제 운영’등 3가지 정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청소년 참여 위원들은 각각 의장과 3개 상임위원회(행정보건, 재정복지, 도시건설) 위원장, 사무국장, 사회자 등 역할도 나눠 진행한다. 정책을 최초 제안한 아동ㆍ청소년 위원이 발표한다. 이후 정책의 실효성과 예산 편성 등에 대한 질의와 토론도 자유롭게 이어진다.

구는 이 날 발표되는 대표 제안과 다양한 의견들을 실제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이 날 청소년의회는 실제 입법과정을 이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미래의 우리나라를 이끌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그들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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