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전자파 측정결과와 관련해 “사드의 전자파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불식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 동안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많은 괴담이 돌았고, 이로 인해 국민적 에너지가 지나치게 소모되어 왔다.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이나 혼란이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12일 진행된 국방부와 환경부의 사드기지 전자파 측정결과, 순간 최댓값 0.04634W/㎡으로 기준치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 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둘러싸고 미국 트럼프 정부와 북한의 대응이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사드배치는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더 이상 미룰 일이 아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사드배치의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을 설득하는 노력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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