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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美증시 급락에 ‘출렁’ 2330선 붕괴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11일 1% 이상 하락하며 2330선 아래로 떨어졌다. 전일 미국 증시가 급락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도 1%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67포인트(-1.30%) 내린 2328.80을 지나고 있다. 나흘째 약세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36.41포인트(-1.54%) 내린 2323.06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2321.04까지 하락하며 2320선마저도 위협받았다.

사진=오픈애즈

전날 뉴욕 증시가 일제히 급락한 것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4.69포인트(-0.93%) 하락한 2만2844.0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5% 내린 2438.2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2.13% 급락한 6216.8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매도 흐름을 이어가며 159억원, 개인은 13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16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제조업(-1.35%), 서비스업(-1.09%), 금유업(-1.27%), 통신업(-1.54%)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현대차(0.34%)와 삼성생명(0.85%)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약세다.

삼성전자(-2.05%), SK하이닉스(-2.64%), POSCO(-0.30%), 한국전력(-1.46%), NAVER(-0.88%), 신한지주(-3.43%), 삼성물산(-0.38%), 현대모비스(-0.78%)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급락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8.57포인트(-1.34%) 오른 631.47을 가리키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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