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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4차 산업 혁명’ 시대 주역 청소년 인재 키운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가 4차 산업에서 진로를 찾고 싶은 청소년을 위해 국내외 관련 기업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첫 기획했다. 시는 11일 ‘서울시 청소년, 미래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오는 12일부터 11월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청소년들이 국내외 혁신 기업들을 탐방하고, 그 분야 리더들을 만나 진로 설계 시 필요한 직무능력을 배우는 내용이다.

참가자는 14~19세 중ㆍ고등학생 20명으로 이달 초 선정을 마쳤다. 이들은 서류, 면접, ‘미래인생지도’를 주제로 한 발표 심사 등을 거쳐 5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인재들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내 창의현장 탐장 ▷해외 선진산업 견학 ▷결과 보고회로 이뤄진다.

국내선 온라인ㆍ모바일 게임 개발사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보안회사 안랩 등을 방문해 기업 대표와 실무자의 강연을 듣는다. 드론과 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해본다.

이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5박 7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를 직접 방문한다. 구글, 에어비앤비를 직접 가본다. 구글 한국인 최연소 입사자 한준희 엔지니어를 만나고, 인근 스탠포드, UC버클리대학교도 찾아 전자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한국인 재학생을 만난다. 자연과학 박물관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도 둘러본다.

결과보고회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느낀 점, 4차 산업을 접목한 본인의 미래 설계 등을 발표, 토론하는 시간이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매년 이어나가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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