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천시 실업률 연속 개선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광역시 실업률이 지난달에 이어 연속 하락하고 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지난 9일 발표한 인천광역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인천시 지난 7월 실업률은 4.1%로 전년 동월 대비 0.8%p 낮아졌고, 지난 6월 실업률 4.4%와 대비해 0.3%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인천시 실업률은 전국 최하위에 머물며 고용률과 실업률이 동시에 높은 현상을 나타났다.

지난 6월부터 실업률이 부산 5.0%에 이어 인천 4.4%로 최하위를 면했고, 7월 실업률은 부산(4.4%), 서울(4.2%) 보다 낮은 4.1%로 타 지역에 비교해 2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다.

7월중 실업자 수도 6만7000명으로 나타나 지난 2월 실업자 수 10만3000명 보다 3만6000명 감소해 인천시 고용지표가 타 시ㆍ도 보다 크게 좋아지고 있다.

산업별 취업자는 지난해 동월 대비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에서 2만7000명(△13%), 도소매ㆍ숙박음심점업에서 5000명(△1.4%), 건설업 3000명(△2.0%)이 각각 감소한 반면, 제조업에서 2만5000명(7.4%),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 및 기타 6000명(1.1%)이 각각 증가했다.

이는 제조업의 취업자 수가 전월에 이어 대폭 증가하면서 실업률이 전월 대비 연속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 7월중 인천시 고용률은 62%로 전년 동월대비 0.8%p 하락했으나, 전국 평균 61.5% 보다 높게 나타났고, 여전히 7대 특ㆍ광역시 중 고용률 1위를 차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3.7%로 전년 동월대비 0.4%p 상승한 반면, 여자는 50.7%로 전년 동월대비 1.8%p 하락했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