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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8년 연속 수상
- ‘구로어린이나라 건국’ 지역문화활성화 분야 최우수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0년 지방선거부문 선거공약 분야 우수상을 받은 이래 8년 연속 수상이다.

이성 구청장 등 구로구 직원들이 10일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8년 연속 수상을 기념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구로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참여예산제, 지역문화활성화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325개의 정책을 응모하고, 그 중 152개의 정책이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거쳐 최종 수상 지자체가 선정됐다.

구는 지역문화활성화 분야에서 ‘구로어린이나라 건국’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정부를 구성해 국명, 국기, 헌법 제정 등 건국을 하면서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성 구청장은 “최근 국가적 위기를 경험하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 어린이의 인권이 존중되고 성숙한 민주주의가 지속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매니페스토 8년 연속 수상은 직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앞으로도 남은 기간 내 주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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