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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ST, 울산 울주군 ‘과학영재 멘토링 사업 운영 백서’ 발간
-6년간의 지역 중·고등학생 꿈 찾기 기록 정리
-총 21개 프로그램 운영… 제11기 수료식은 8월 11일 열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지역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지원해온 UNIST(총장 정무영)와 울산 울주군(군수 신장열)이 과학영재 멘토링 사업 운영백서를 발간했다. ‘꿈을 찾아 나선 아름다운 동행(사진)’이라는 이 책은 2011년 7월부터 추진된 ‘울주군 과학영재 멘토링 사업’ 운영 결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서다.

울주군 과학영재 멘토링 사업은 UNIST와 울주군, 울산시강남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 대상 진로탐색 지원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21개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울주군 관내 중·고등학생 1만 1294명이 참여했다. 6년간 총 사업비는 33여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과학영재 멘토링’과 ‘이공계 진로체험’이다. 모두 울주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형 멘토링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이 사업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공부에 대한 의욕을 높이고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매년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이 늘어나고 있고 울주군의 인재 육성에도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백서에는 울주군 과학영재 멘토링 사업의 운영 결과뿐 아니라 기숙형 멘토링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도 실렸다.

이 백서는 울주군과 울산시강남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울주군 관내 교육기관에 배포됐다. UNIST 리더십센터에 요청하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올 상반기에 진행된 제11기 울주군 과학영재 멘토링 사업은 지난 7월 24일 시작돼 8월 11일까지 이어진다. 수료식은 11일 오후 UNIST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울주군 중학생 99명이 멘티로, UNIST 재학생 30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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