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분기 어닝시즌 수혜주는 호텔신라?
-호텔신라, 한달새 25% 올라…목표주가도 39.6% 상향
-포스코켐텍ㆍPOSCOㆍ풍산 등 목표가 상향


[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호텔신라의 목표가 상향 조정이 가장 크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실적발표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집계된 712개 기업(코스피·코스닥)가운데 91개 기업에 대해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변동이 있었다.

특히 호텔신라의 목표주가 변동률이 가장 컸다.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호텔신라에 대해서는 8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39.6% 상향한 7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인관광객 감소 우려는 최근 업계의 자연적인 구조조정과 함께 추가적인 관광객 감소도 없을 것으로 예상돼 개선 가능성이 큰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호텔신라의 주가 흐름도 한 달 새 25% 상승했다. 외국인 러브콜이 호텔신라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지난 한 달간 호텔신라 주식을 1189억원을 순매수했다.

다음으로 포스코켐텍, POSCO, 풍산, 세아베스틸, 대우건설, 두산, 제일기획, 롯데하이마트, 에스엠 순으로 목표가 상향 변동률이 높았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2분기 호실적을 달성한데다 하반기까지 실적 가시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기업들이다.


포스코켐텍과, POSCO, 풍산, 세아베스틸 등 철강금속 관련주의 주가는 한달간 각각 24%, 13%, 10%, 12% 정도로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도 꾸준히 이어졌다.

반면 2분기 실적시즌 동안 목표주가 하향 변동률이 가장 컸던 종목은 한국항공우주였다. 이어 씨젠, GS리테일, 삼성엔지니어링, 한전기술, LG전자, 롯데쇼핑, 보령제약, 파트론, 현대모비스 순이었다.

ticktoc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