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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라이프] 중부는 폭염, 남부는 비 소식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9일 수요일은 중부에는 폭염, 남부에는 비 소식이 예고되는 등 남북차이가 심하겠다.

이날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낮 한때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현재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라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과 함께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중부와 달리 남부에는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날 밤부터 내린 비로 제주에 최고 97.3㎜, 신안에는 38.5㎜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그러나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원 영동의 예상 강수량은 20~70㎜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전날보다는 다소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2.0∼4.0m, 동해 1.5∼3.0m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ㆍ서부 일부 지역에서 아침 무렵까지 평소보다 다소 높을 전망이다. 오존 농도는 서울 전역에서 ‘나쁨’으로 예보됐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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