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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광주하남교육지원청, 2국6과 확대 개편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다음달 1일부터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2국 6과로 확대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관할하는 광주시와 하남시에 대규모 공동주택개발 사업 진행에 따라 지난 4월 1일 기준으로 인구 50만 이상, 학생 6만 이상의 요건이 충족됐고, 현행 2과로는 증가하는 교육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광주하남 지역에는 2019년까지 미사지구, 2021년까지 위례지구 등 총 10만여 세대의 입주가 예정돼있다.

개편안에 따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교수학습지원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교수학습국에 초등교육지원과, 중등교육지원과, 평생교육건강과 등 3개과, 학교경영지원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경영지원국에 경영지원과, 학교현장지원과, 교육시설과 등 3개과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재정 교육감은 지역에 양질의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주하남 지역은 물론 경기도 내 인구 및 학생 증가가 예상되는 교육지원청의 확대 개편 및 상위직급 정원의 추가 배정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부에 건의하고 협의했다.

지난 6월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기구 개편을 위한 국장급 이상 정원을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지난달 경기도의회 심의를 거쳐 정원조례와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안을 지난7일 공포, 9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하남 지역 교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 및 사기 진작은 물론, 지역 현안 대처, 민원 해결, 유관기관 협력 등을 위한 교육지원청 기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 황종미 행정관리담당관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2국 6과 개편에 따라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 및 학교현장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학교설립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균형적 협력 여건도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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