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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공명당 의원 5명,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찾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일본 연립여당인 공명당 의원들이 광복 72주년을 일주일 앞둔 8일 오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았다.

8일 서울 서대문구에 따르면 우오즈미 유이치로ㆍ이토 다카에ㆍ미우라 노부히로 참의원, 고시미즈 게이치ㆍ나카가와 야스히로 중의원 등 공명당 의원 5명은 이 날 오후 4시 30분부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 전시관, 중앙사, 12옥사, 공작사를 둘러봤다.

이어 ‘순국선열 추모비에 헌화’ 하고 유관순 열사가 수감됐던 여옥사(女獄舍)와 사형장을 찾았다.

일본 정치인 중에선 2001년 10월 15일에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가, 2015년 8월 12일에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해 추모비에 헌화한 적이 있다. 특히 하토야마 전 총리는 당시 무릎을 꿇고 추모의 뜻을 표했다.

서대문형무소는 1908년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개소돼 독립지사들이 고초를 겪은 쓰라린 역사의 현장이다. 서대문구는 1998년 이곳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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