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시교육청, 초중고 ‘오픈북 테스트’ 도입검토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초ㆍ중ㆍ고교에서 치러지는 모든 시험을 오픈북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북 테스트는 시험을 치를 때 교과서나 필기노트 등을 참고가 허용되는 시험이다.

조 교육감은 지난달 1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질문이 있는 교실’과 같은 수업혁신의 단계를 넘어 평가혁신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전하며 “파격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도 필요하다”, “모든 초중고교 시험을 오픈북 테스트 형태로 바꾼다면 어떻게 달라질지 고민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제공=연합뉴스]

수업혁신을 위해서는 교사의 평가 자율성을 보장하는 평가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학생들의 과도한 학습과 사교육 부담을 해소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도 풀이된다.

조 교육감은 “평가혁신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해 오픈북 테스트 도입을 포함해 다양한 대안 논의를 진행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교육청은 9월까지 평가 방법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