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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외인ㆍ기관 동반 매도…2390선 아래로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다시 238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도 함께 하락세다.

8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15포인트(-0.55%) 내린 2385.60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5.93포인트(0.25%) 오른 2404.68로 출발했다.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자 지수는 곧장 2390선 아래로 떨어졌다.

[사진=게티이미지]

외국인은 10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함께 478억원어치 주식을 내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35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하다.

통신업(-1.59%), 운수장비(-1.44%), 전기가스업(-0.71%), 화학(-0.60%), 기계(-0.56%) 등은 내리고 있다.

의료정밀(0.99%), 서비스업(0.70%), 전기전자(0.66%), 운수창고(0.31%), 음식료업(0.11%)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전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삼성전자(0.88%)와 삼성물산(0.71%), 삼성생명(0.41%)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1.72%), NAVER(1.51%)도 강세다.

현대차(-1.35%), POSCO(-0.15%), 한국전력(-0.91%), 신한지주(-0.54%), KB금융(-0.17%)은 약세다.

한국전력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내놓자 전일 대비 0.91% 내리고 있다. 포스코(POSCO)는 장 초반 34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82% 상승 중인 엔씨소프트는 어닝쇼크에도 이틀 연속 상승세다.

하락 전환한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42포인트(-0.37%) 내린 645.97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56억원)과 개인(166억원)이 모두 ‘사자’에 나섰지만 228억원을 순매도 중인 외국인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로엔(0.23%), 코미팜(1.31%), 신라젠(0.40%)을 제외하고는 내림세다. 셀트리온(-0.74%), 셀트리온헬스케어(-1.40%), 메디톡스(-1.33%), CJ E&M(-0.28%), 휴젤(-0.84%), SK머티리얼즈(-0.11%), 바이로메드(-0.09%)는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0.10%) 내린 11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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