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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전국 9개 시군 농특산품 싸게 담아가세요”
-8~13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로컬푸드 박람회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롯데백화점은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오는 8~13일 ‘자매도시와 함께하는 로컬푸드 박람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금은 장마, 폭염 등에 ‘밥상물가’(생활물가)가 치솟는 시기”라며 “주민에게 전국 각지의 싱싱한 농특산물을 싼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만든 자리”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5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남 장성군, 강원 속초시, 전북 무주군 등 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 중인 전국 9개 시ㆍ군 21개 농가,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전체 179개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10~50% 저렴하게 팔 예정이다. 복숭아, 닭강정, 젓갈류, 도라지, 오미자 등 가격이 올라 쉽게 구입할 수 없던 농특산품을 산지 가격수준으로 싸게 살 기회라고 구는 설명했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30분~오후 8시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소정의 사은품도 돌아간다.

롯데백화점은 이 날 행사를 위해 지하 1층 식품매장 중 40개 판매대를 제공키로 했다. 매장 수수료도 일반 입점업체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낮추는 등 행사 취지를 살리는 데 적극 협력한다.

전년 8월 같은 행사에는 1주일 간 3만여명이 다녀갔다. 매출도 모두 1억3000만원을 기록할 만큼 호응을 끌었다.

최창식 구청장은 “값싸고 질 좋은 농수산물로 가족 건강을 챙기고 농가도 도울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주민들이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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