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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연말까지 8곳 노후계단 ‘친환경’ 정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2월 안에 관내 8곳 낡은 계단들을 친환경 소재 계단으로 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계단 정비사업’이란 이면도로에 있는 폭 3m 내외 계단 중 이용률은 높지만 폭과 높이가 불규칙적이고 파손이 있는 콘크리트 계단을 선정, 친환경 소재인 화강석을 바닥 일대에 설치하는 작업을 총칭한다. 소요 예산은 약 6억원이다.


구 관계자는 “1980년대 골목길이 떠오르는 낡은 이미지의 콘크리트 계단 디자인을 적용하는 사업”이라며 “계단의 폭과 높이, 경사도 등도 정비되고 녹지와 휴식공간도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지는 ▷명륜4길 13-3 ▷낙산1길 28-1 등 모두 8곳이다.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간 ▷이화장 1나길 ▷낙산성곽길 94-3 등 4곳은 공사를 완료했다.

구는 전년에도 명륜3길 42-5 등 모두 5곳 대상으로 같은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보면 정비가 이뤄진 계단은 모두 25곳에 이른다.

김영종 구청장은 “보행 안전, 도시미관 개선, 주민 만족도 향상 등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주변 환경과도 어울리는 친환경 계단을 지속 조성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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