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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 외교장관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 조기에 하자”
[헤럴드경제] 강경화 외교장관과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6일 마닐라에서 가진 양자회담에서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을 조기에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 배석한 외교부 당국자는 “미사일협정 개정 협상을 조속히 개시하고 ,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정례화를 위한 실무 협의가 가속화되어 조기에 확정지을 수 있도록 양 장관 차원에서 협력하자는 요지의 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나란히 필리핀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6일 오후(현지시간) 마닐라 시내 한 호텔에서 만나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한미는 미사일 지침 개정을 통해 사거리 800km의 탄도 미사일에 실을 수 있는 탄두 최대 중량을 현재의 2배인 1t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우리 정부가 지난달 28일 북한의 2차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s)급 미사일 발사 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발사대 4기를 추가 임시배치하기로 한데 대해 “중대한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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