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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휴가 끝… 국정현안 첩첩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를 마치고 청와대로 복귀했다. 정치권에는 민감한 현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 긴장이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5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문 대통령의 복귀 소식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청와대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피로를 달래고 충전에 집중한 기간이었다”며 “그 기운으로 당면한 국내외 현안을 잘 풀어가고 올해 남은 기간 국정운영에도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현재 정치권에는 북한 도발 대응 등 안보 사안부터 부동산 대책까지 중요 현안들이 누적돼 있다. 7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업무로 복귀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정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이후 안보 위기 상황에 대한 야당의 공세를 방어하는 한편, 2일 발표한 초고소득자 증세 및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도 힘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부동산 대책, 초고소득 증세 관련 법 개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ㆍ야ㆍ정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보수야당인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이에 대응해 이른바 ‘코리아 패싱(동북아 외교 문제에 있어서의 한국 배제)’ 논란이 문 대통령의 안보 무능 때문이라고 집중 부각할 방침이다. 또 세제개편안과 부동산대책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물고 늘어지겠다는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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