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지성 “한국축구, 위기 잘 극복해 와…좋은 결과 있을 것”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지성(36)이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을 앞둔 대표팀에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왔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3일 강원 평창에서 열린 ‘2017 JS컵 U-12 국제 유소년축구대회’의 참가선수단 환영만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강팀들과의 경기가 남아 있어 집중력은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선수들에 대한 외부의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해서는 “밖에서 보는 게 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 모두 프로정신을 갖고 있고, 그에 걸맞은 노력을 할 것이기때문에 선수들을 의심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제이에스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2017 JS컵 U-12 국제 유소년축구대회’가 3일 강원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평창국민체육센터서 열린 참가선수단 환영만찬회에 참석한 박지성 이사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어 “다만 팬들이 (선수들이 각성해야 한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선수들도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대회 참가선수들에게 “아직 경쟁보다는 축구에 대한 즐거움을 더 많이 알아야 한다”며 “우승을 다투는 대회기도 하지만, 추억을 쌓고 ‘내가 축구선수로어떻게 성장해나가야 할지’를 배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