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미네 대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방문했다. 강 장관과 나가미네 대사가 일대일 형식으로 만나는 것은 강 장관의 취임 후 처음으로, 고노 다로(河野太郞) 신임 일본 외무상의 취임을 겸해 상호 축하인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이날 강 장관과 나가미네 대사가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가미네 대사는 외교부 청사에 들어서면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검증 태스크포스(TF)관련 문제를 논의하냐는 기자단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면담은 약 30분 간 진행됐다.
나가미네 대사는 면담이 끝난 뒤에도 면담 내용에 대해 별도의 발언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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