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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인천석유화학, 8700만원 기금 모아 소외계층 지원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남규)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임금 일부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다.

SK인천석유화학은 3일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 이동용 노조 위원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인 1후원계좌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1인 1후원계좌 전달식’을 통해 모금회에 전달된 총 8700만원 상당의 기금은 인근 지역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일정액씩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6월말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임금의 일부를 기부(전체 구성원 95%)하고 회사가 1대 1 매칭 그랜트하는 방식으로 총 2억8700만원 상당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중 2억원 규모의 기금을 16개 협력사 직원 286명에게 전달하는 ‘행복한 나눔’ 협약을 맺은바 있다.

SK인천석유화학 이동용 노조위원장은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한 구성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1인 1후원계좌’ 후원처를 기존 26개소에서 61개소로 2배 이상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늘릴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상생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07년부터 11년째 인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1인 1후원계좌’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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