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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軍 화상회의…北 핵불용원칙 재확인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 비핵화 목표”
-“북 핵뵤유 인정 못해…효과적 억제 및 대응능력 강화”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한미일 3국은 군 고위급 화상회의를 통해 북핵불용원칙을 재확인했다.

국방부는 2일 장경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와 데이비드 헬비 미국 국방부 아태안보차관보 대리, 마에다 사토시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각국 대표로 참석해 이같은 원칙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3국 대표들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탄도미사일 도발이 복수의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하는 도발행위라고 강력규탄하며 북한을 핵무장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천명했다.

특히 3국 대표들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 비핵화’(CVID) 원칙을 강조하며 상호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날 회의에서 3국 대표들은 효과적인 대북억지력 확보를 위해 3국 안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헬비 차관보 대리는 모든 범주의 재래식ㆍ핵능력을 활용해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을 철통같이 보호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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