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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일본행 전체 해외여행객의 절반 육박
하나투어 집계, 일본행이 전체의 46%
10월 추석 연휴예약 벌써 63.4% 증가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인 해외여행객 100명 중에 46명이 일본으로 간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039130](대표 김진국)는 7월 해외여행수요(항공권판매량 및 국내여행수요 제외)가 32만 9000여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별 비중은 일본이 전체 여행수요의 절반에 가까운 46.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동남아(30.3%)와 중국(9.7%)이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유럽(6.6%)과 남태평양(4.7%), 미주(2.5%) 순이었다.

일본행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소도시로 향하는 한국인 여행자도 많았다.

일본행 여행객의 절대 숫자는 작년 7월에 비해 46.4%나 늘었다.

도쿄나 오사카, 후쿠오카 등 기존 인기도시들은 물론 시코쿠, 호쿠리쿠처럼 낯선 지방 소도시들까지 두루 여행수요가 증가했다.

동남아는 태국과 베트남이 강세를 띤 가운데 16% 성장했고, 남태평양은 여행객은 21.5% 늘었다. 유럽(+8.7%)과 미주(+6.4%) 등 장거리 여행지들도 올 들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1일 기준 8월 해외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19.9%, 9월은 10.5% 증가했다.

추석연휴가 포함된 10월은 전년 동기 대비 63.4% 늘어난 예약을 기록하고 있다. 추석 황금연휴엔 중단거리 지역 여행수요가 많았던 여름휴가철과 달리 유럽, 미주 등 장거리 지역 여행예약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나투어측은 설명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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