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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미투’화법...사과 진정성 있나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선후보가 사과할 때 쓰는 미투(me too)화법이 SNS에서 도마에 올랐다.

안 전 대선후보는 국민의당이 지난달 31일 ‘제보 조작’ 검찰수사 후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 전 대선후보는 ‘제보 조작’ 관련 “조금 전에 박주선 비대위원장이 말씀하신 성명서에 제뜻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고 대답해 직접적인 심경을 밝히지 않았다. 

[사진=JTBC방송영상 캡처]

안 전 대선후보는 지난 4월 대선을 앞두고 부인 김미경 교수가 보좌진에게 사적인 업무를 지시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을때도 유사한 화법을 썼다.

안 전 대선후보는 당시 관련 질문을 받고“아내가 사과했습니다.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이라고 말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직접 사과를 요구받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안 전 대선후보에 미투(me too)화법에 대해 “잘못은 박주선이 한거고, 박주선이 잘못했다는 것에 동의한다는 것처럼 읽히네요(ysi***)”,“그런 사과 말고, 당사자들 앞에서 무릎꿇고 진심으로 사과하십시오(ryj***)”,“여전하네(man***)”등의 반응을 보였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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