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국산 제품이 없어서 거의 수입산 제품들에 의지해 콘크리트 균열을 보수하고 방수공사를 했다. 그러나 향후 기술인증서를 인정하는 국토교통부의 입장 표명으로 인하여 많은 전문건설업 업체들이 시공과 함께 기술개발을 동시에 하는 열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기술이 부족한 업체에게 자재와 기술을 이전해 주는 전문업체도 생겨나고 있어 업체간의 창의성이나 국가간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균열 보수 전문기업 금영ENC는 방수제, 유도판, 고어텍스시트, 표면 강화제, 옥상방수용 통기관, 바닥 균열보수 퍼티재, 트랜치앵글, 굿팬스 퍼티재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생산 보급하고 있다.

금영ENC 관계자는 “시설물 및 전문건설업체 지원 전문 업체로서 다양한 종류의 제품군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경쟁과 함께 향후 다가올 선진국형 기술을 이겨내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양질의 보수 제품들을 널리 보급하고, 보다 안전하고 수명이 길어진 건물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