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와 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28일 구청에서 ‘청년창업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당초 이곳 전체 278.02㎡를 상가로 만들 계획었지만, 공공기관으로 공익을 먼저 실현하고자 청년에게 자리를 내주기로 했다.
임대보증금은 구와 공사가 반씩 부담한다. 월 임대료는 점포당 500만원까지 공사가 지원할 예정이다. 임대료 지원기간은 점포 면적에 따라 1~2년으로 나뉜다.
구는 공모를 열어 입주 청년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뽑힌 청년들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컨설팅도 2년간 받을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새로 들어설 청년 창업공간이 인근 지역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사람중심 경제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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