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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창원, 조윤선 판결 내린 황병헌 저격…“국가를 사유물로 여기는 자”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황병헌 부장판사를 겨냥, 비난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을 28일 남겼다.

황 판사는 전날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특히 조 전 장관의 판결에 정치권은 물론 많은 시민 역시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표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동문, 법조인 끼리 감싸기, 그들만의 세상. 하늘도 분노해 비를 내리는 듯 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헌법, 법률, 국가를 사유물로 여기는 자들”이라며 <조윤선 ‘집행유예’ 황병헌 판사…라면 훔친 사람엔 ‘징역 3년6개월’ 선고>라는 기사를 링크했다.

이 기사에는 황 판사가 앞서 최순실 사태에 분노하여 검찰청사에 포클레인을 몰고 돌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한 내용이 담겼다.

또 지난 2015년 영업 끝난 분식점에 몰래 들어가 동전 2만원과 라면 10개를 훔친 김모씨에게 징역 3년 6개월 선고한 내용도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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