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퀸은 히말라야 야생벼와 국내 최고 재래향미 품종을 교배해 10년에 걸쳐 연구와 육종을 거듭해 얻은 국내산 신품종이다. 세계 최초로 상업 품종육성에 이용되지 않은 향미 유전자형의 야생 재래종을 개량했다. 골든퀸은 청정의 땅이라고 불리는 서산 간척지 ‘새들만’에서 자라며 윤기가 좋고 식감이 찰진 것이 특징이다.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에도 강하고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도 예상된다.
골든퀸은 전기밥솥으로 밥을 지어도 가마솥에 밥을 짓는 것처럼 구수한 향을 낸다. 혈당상승의 원인이 되는 아밀로스가 적은 저아밀로스 쌀로 밥의 윤기 정도가 높으며 질감 및 맛이 매우 우수하다.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아기를 위한 유아식으로도 적합하다. 단백질 함량이 낮고 전분 변화와 노화 속도가 늦어 밥을 지은 지 24시간이 지나도 고소한 향과 윤기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식어도 쉽게 굳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밥을 할 때 평상시보다 10~15% 물을 적게 잡고 밥을 지으면 우리 쌀의 고소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쌀 1컵(100㎖)을 세척 후 같은 양의 물 1컵을 넣고 30분~1시간 정도 불린 후 밥을 지어주면 골든퀸의 진가를 한껏 맛볼 수 있다. 판매가는 2만7800원이다.
정덕상 올가니카 대표는 “이번에 판매되는 골든퀸은 기존 세계 최고의 양식미로 알려진 일본 품종 고시히까리를 능가하는 맛을 지녔다”며 “신토불이 우리 쌀의 깊은 풍미가 국내 쌀 소비량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edkim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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