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제주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지만,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전날과 비슷하게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은 한밤중에도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을 보일 수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동해 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돼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지만, 오존 농도는 수도권·충청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아침에는 동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각각 0.5∼1.5m, 0.5∼2.5m이고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는 0.5∼2.0m, 1∼2.5m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의 예상 물결은 1.0∼2.5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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