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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도시공사, 조직개편 시행… 도시재생ㆍ주거복지 강화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도시공사는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시장의 인가를 받아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기능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1감사 1실 2본부 10처를 1감사 4본부 10처 1단(증 1본부 1단)으로 개편한다.

또 도시재생본부와 공공주택사업단을 신설하고 기획조정실을 경영본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공사는 연초에 단행한 비상경영체제를 뒷받침하는 개편으로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조직기능의 보완을 위해 최소의 조직개편 및 정원증원을 검토했다.

우선 기존 사업개발본부의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기능을 분리, 도시재생본부를 편제하고 사업개발본부는 공사의 핵심사업인 인천 검단신도시 사업 등 주요사업을 담당하도록 한다.

특히 인천시 주요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인 십정2구역 및 송림지구 뉴스테이 연계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장 직속기구로 공공주택사업단을 신설ㆍ전담토록 했다.

또한 비상경영체제의 유지를 위해 행정부서 조직은 현행(기존 2개처)대로 운영하고, 전문 기술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부서인 기술지원처를 신설(택지 및 건설사업에 대한 기술지원 일원화) 해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한편, 협업체계 강화를 통한 인력의 탄력적 배치로 최소 정원을 산정(299명 → 328명, 증29명)했다.

공사는 정부정책인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임금피크제를 통한 신규인력 등 확보 가능한 여력 범위 내에서 14명(지역인재 50%)을 채용(6.26) 했으나, 진행되고 있는 사업규모에 비해 인력부족 현상을 겪고 있어 이번 조직개편 후, 나머지 결원에 대해서도 주거복지 분야의 트랜드 변화에 따라 맞춤형 주택건설, 전세ㆍ매입 임대사업 등의 확대를 위해 사업규모와 사업 진행상황에 맞춰 인력 채용규모를 검토할 방침이다.

황효진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시대 변화에 적응하는 조직, 기술을 축적하는 조직,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조직이라는 조직개편 3대 원칙을 세우고, 십정2구역ㆍ송림초교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공사의 역량 집중과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도와주리) 공기업 실현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ㆍ확대하는 개편”이라며 “행정자치부가 관리하는 지방공사 부채비율 가이드라인 230%를 달성하는데 전 임직원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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