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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美 소해면상뇌증 감염 소 국민에게 상세히 보고해야”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미국의 비정형 BSE(소해면상뇌증) 감염 소와 관련, “국민에게 자세히 정부 조치를 보고하라”고 당부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국무회의 결과 브리핑을 열고 “비록 우리에게 위험하지 않다 하더라도 현황과 정부 조치를 보고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날 국무회의에선 농림축산식품부는 구두보고를 통해 이번 BSE 감염 소는 도축 전 예찰단계에서 발견돼 식품에 들어가지 않았고, 비정형 BSE는 8세 이상의 소에서 드물게 자연 발생하는 것으로, 오염된 사료로 감염되는 정형 BSE와는 차이가 크다고 밝혔다.

또 세계 동물보건기구에서도 비정형 BSE 발생으로는 해당 국가의 BSE 지위를 변경시키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와 관련, 현물 검사 비율을 3%에서 30%로 확대하는 등 검역 조치를 강화하고, 미국이 역학조사 결과를 조속히 제출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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