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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2430선 후퇴… 9거래일 만에 끝난 ‘잔치’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코스피는 25일 9거래일 만에 내림세를 기록, 8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끝냈다.

코스닥 지수도 9거래일 만에 약세를 보이며 670선을 간신히 사수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63포인트(-0.47%) 내린 2439.90에서 마감했다. 9거래일 만에 약세 마감한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기록을 8거래일에서 끝마치게 됐다.

장 초반 2453.17까지 치솟으며 지난 21일 기록한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2451.59)를 갈아치웠지만 약세로 돌아선 후 내림폭을 확대해 2437.14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틀째 지수를 끌어내린 외국인은 홀로 3442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60억원, 64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 마감했다.

의료정밀(-2.84%), 전기전자(-1.78%), 운수창고(-1.60%), 증권(-1.39%), 건설업(-0.97%) 등은 내렸다.

의약품(2.38%), 철강금속(1.17%), 은행(0.88%), 운수장비(0.56%), 음식료업(0.37%)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차(0.69%), POSCO(0.31%), NAVER(0.48%)를 제외하고는 약세 마감했다.

삼성전자(-1.69%), SK하이닉스(-3.56%), 한국전력(-0.22%), 삼성물산(-1.05%), 삼성생명(-0.78%), KB금융(-1.00%), 신한지주(-0.38%)는 내렸다.

이날 SK하이닉스가 2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지만, 약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600원(-3.56%) 내린 7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조50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73.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영업이익(2조4676억원) 실적을 훌쩍 넘긴 것으로 분기 사상 최고 기록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이 2분기 ‘깜짝 실적’을 내면서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전일 대비 0.57% 내린 5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54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영업손실에도 향후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5.13% 오른 28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닷새째 강세다.

풍산은 국가 대상 방산 입찰자격 제한에 약세 마감했다.

풍산은 전일대비 1.40% 내린 4만5850원에 장을 마쳤다. 풍산은 제재처분 집행정지 신청 및 취소소송을 할 예정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85포인트(-1.01%) 내린 670.47을 기록했다.

코스닥 역시 9거래일 만에 약세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 행진을 끝냈다.

나흘째 매도 우위를 보인 기관은 649억원, 외국인은 45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20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3.39%), SK머티리얼즈(-1.70%), 바이로메드(-0.49%), 나노스(-3.99%)는 내렸다.

메디톡스(1.36%), 코미팜(0.35%), 휴젤(0.78%), GS홈쇼핑(0.78%)은 올랐다.

CJ E&M과 로엔은 주가변동이 없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0원(0.12%) 오른 111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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