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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지지자들 “당대표 출마하라”…安 측 “제보조작 수사 끝나봐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지지자들이 24일 안 전 대표를 향해 8·27 전당대회 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 전 대표를 지지하는 국민의당 당원으로 구성된 미래혁신연대는 이날 “안철수는 지지자들의 뜻을 받아들여 당대표에 출마하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정치적 타협만 일삼는 국민의당을 혁신하고, 더 나아가 적폐에 물든 대한민국을 바꿔줄 정치인은 안철수 뿐”이라며 “안철수는 지지자들의 뜻을 받아들여, 당대표에 출마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소속 회원 일부는 지난 21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안 전 대표 자택 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 단체는 온·오프라인 상에서 안 전 대표 출마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안 전 대표 지지자 1,215명은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Δ당내 ‘정당 해체’ 거론 자제 Δ당직자들의 반성 촉구 Δ당 체계 개선 Δ정당 역량 강화 대안 제시 등을 중앙당에 주문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13일 ‘국민의당의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후 잠행중이다.

안 전 대표 측은 지지자들의 출마 요구와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가능성의 하나로 출마 얘기들을 하는 것 같은데,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제보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끝나면 안 전 대표의 입장 발표가 또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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