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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압구정로데오거리에서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 ‘3+1 절약법’ 안내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25일 강남구 압구정로데오 거리 일대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 ‘3+1 에너지 절약법으로 월 1만원 벌기’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 날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압구정로데오거리 상인회, 강남구, 한국에너지공단, 에코허브,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및 강남구 관계자 등 50여명이 상점과 가정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법을 안내한다.

‘3+1 절약법’이란 ▷냉장고 적정온도(냉장실 4~5℃, 냉동실 -17~-18℃) 설정 ▷TV 절전모드 설정 ▷에어컨 코드 뽑기(9~6월) ▷셋톱박스 인터넷 공유기 전원 끄기(외출시, 잠자기 전) 등이다.

이 4가지만 실천해도 월 5000원의 전기료 절감에, 에너지 사용을 10% 줄이면 시가 제공하는 월 5000원의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를 받아 모두 1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는 전통시장 상품권, 모바일상품권 등으로 전환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아파트 관리비로 낼 수도 있다.

시는 이 날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에 대한 안내도 하며 단체 회원 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에코마일리지는 6개월 단위로 전기와 도시가스, 수도, 지역난방 중 1가지를 추가로 절감해 직전 2년 동기간 평균사용량 대비 10% 이상 줄일 경우 시가 제공한다. 에너지사용량 10toe(tonnage of oil equivalent: 석유 1t을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 미만 상가는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으로 가입한 뒤 10% 이상 에너지 절약 시 6개월 단위로 5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또한 상점이 여름철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에너지컨설팅 서비스’를 벌이며, 매장내 적정온도(26℃) 준수에 대해 계도 활동을 펼친다.

만일 문을 열고 냉방을 하는 상점에 대해선 정부 ‘에너지사용 제한조치’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고지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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