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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연구원, ‘영산강 복원’ 토론
-광주환경운동연합, 전남환경운동연합 공동 4대강 사업 이후 변화 과제 토론회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4대강 재자연화’가 채택되는 등 4대강(한강,금강,영산강,낙동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4대강사업 이후 영산강의 변화와 과제를 진단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성수)과 광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이정애, 이인화, 박태규), 전남환경운동연합(대표 백성호)은 25일 오후 2시 나주혁신도시 광주전남연구원 내 상생마루에서 ‘4대강 사업 이후 영산강 변화와 과제-영산강 복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남 담양에서 발원해 장성-광주-나주-함평-무안-영암-목포를 지나 서해로 흘러들어가는 곡창지대를 낀 영산강 전경. [사진=전남도]

이날 토론회는 지난 19일 발표된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국정과제 중 ‘4대강 재자연화’와 연계해 영산강 수질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역의 관련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으는 자리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 지시한 4대강의 6개보 상시 개방, 물관리 일원화 등 물관리 정책의 대전환기를 맞아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의 복원 방향 및 지방정부의 대응 과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조선대 이성기 교수가 ‘4대강 사업의 문제와 대안’을 발표하고, 목포해양대 신용식 교수가 ‘영산강 수생태 실태와 제언-녹조문제를 중심으로’를, 전남대 전승수 교수가 ‘하구둑 개선을 통한 영산강 살리기 제언’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펼친다.

지정토론은 국제기후환경센터 임낙평 대표이사가 사회를 맡고, 전남대 박철웅 교수, 광주전남연구원 김종일 실장, 전라남도의회 우승희 의원, 광주시 김석준 과장, 전남도 김인수 과장, 광주환경운동연합 최지현 사무처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종합토론에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영산강유역 시.군 등 유관기관과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광주전남녹색연합, (사)시민생활환경회의,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등 민간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해 영산강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 방향 등을 논의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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