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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둘레길 민간 추진 탄력 붙는다
25일 노태강 차관 주재 추진위 출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코리아둘레길 민간추진협의회가 새롭게 진용을 꾸리고 새 출발을 한다. 이로써, 민간 주도 사업을 표방한 코리아둘레길 사업도 새로운 추동력을 확보하게 돼 앞으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5일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노태강 제2차관이 참석하는 코리아둘레길 민간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을 연다.

양병이 사단법인 ‘한국의길과문화’ 이사장이 둘레길을 걷고 있다. [사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협의회는 걷기, 문화・관광, 지역문화, 환경・생태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코리아둘레길 사업의 중요 추진 사항을 심의하는 민간자문기구로서 기능할 예정이다.

코리아둘레길 사업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등, 우리나라 둘레의 기존의 길들을 연결해 관광브랜드로 만드는 사업이다. 첫 사업연도인 올해에는 남해안 지역 노선 조사와 전국의 걷기여행길에 대한 실태조사, 명칭 대국민공모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걷기여행은 국민들에게 치유(힐링)와 휴식을 제공하고 관광 측면에서는 체류형 관광의 좋은 사례가 된다. 걷기여행의 대표 브랜드가 될 코리아 둘레길 사업이 앞으로 민간을 중심으로 차질 없이 진행되어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코리아둘레길 민간추진협의회 위원 명단

1도법스님(사)숲길 이사장ㅇ現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

2이민자(사)강화나들길 이사장ㅇ “강화나들길 답사수첩” 저자

3이상윤한국걷는길연합 대표ㅇ지리산둘레길 조성 및 관리운영

4이영철걷기여행작가ㅇ“동해안 해파랑길”, “영국을 걷다” 등 저자

5이남식수원대학교제2창학 위원회 위원장ㅇ前 백남준 문화재단 공동 이사장

6이무용전남대학교문화전문대학원 부원장ㅇ前 지역발전위원회 전문위원

7박은실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교수ㅇ前 제3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8양병이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 명예교수ㅇ現 (사)한국의길과문화 이사장

9박재묵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ㅇ現 충남대 사회과학대 명예교수

10김은식국민대학교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교수ㅇ現 세계생태학회 사무총장

11추미경(사)문화다움 대표이사o現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겸임교수

12원도연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o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개발전문위 위원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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