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U기반 출입통제제품까지 통합보안기업으로 도약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바이오인식 융합보안 전문기업 슈프리마에이치큐(대표 이재원)가 세계 최대 반도체 패키징ㆍ테스트 전문기업 대만 에이에스이(ASE) 그룹 에이에스이코리아(ASE KOREA)의 출입통제ㆍ영상통합관제시스템(VMS)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역별로 차별화한 엄격한 출입통제가 요구되는 반도체 기업의 특성상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의 도입이 필수적인데 에이에스이코리아의 파주사업장 전체에 출입통제시스템을 구축하는 1, 2차 사업에 슈프리마에이치큐 보안솔루션이 공급됐다. 슈프리마에이치큐는 자사의 통합보안플랫폼 바이오스타(BioStar) 2.0을 기반으로 최신의 바이오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을 300여개소에 공급했고, 암호화한 개인ㆍ바이오 정보가 저장된 스마트보안카드 적용을 통해 보안성을 더욱 제고, 시스템 해킹과 훼손에도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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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슈프리마에이치큐, 에이에스이코리아 제공] |
또 슈프리마에이치큐는 이번 사업에서 바이오인식출입통제 시스템과 영상감시시스템(VMS)을 통합하는 프로젝트도 추가로 공급해 BioStar 2 API를 통해 CCTV영상과 출입통제상황을 통합모니터링, 단일 인터페이스상에서 효율적인 출입통제가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의 편리성과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이재원 슈프리마에이치큐 대표는 “이번 사업은 최고 보안등급이 요구되는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출입보안시스템 구축과 함께 당사의 출입통제시스템에 영상감시시스템이 인테그레이션이 이뤄진 첫번째 VMS프로젝트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이는 당사 통합보안솔루션 BioStar 2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바탕이 돼 이뤄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례를 통해 당사 BioStar의 대규모 사이트에서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검증됐기 때문에 향후 글로벌 VMS업체와의 공동개발을 통해서 높은 보안성과 통합관제가 요구되는 대규모 공공시설과 기반시설, 초대형빌딩 등의 통합보안사업ㆍ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프리마에이치큐는 이번 VMS통합구축사업 진출뿐만 아니라 지난달말에 있었던 유럽 보안전시회인 IFSEC 2017을 통해 인텔리전트 컨트롤러 코어스테이션을 공개하며 바이오인식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ACU(Access Control Unit) 기반의 출입통제제품까지 제품군을 확장, 대형 엔터프리이즈급 보안시장 진출을 밝힌 바 있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