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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도시공사, 블라인드 채용 도입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외모와 학력등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정보가림)’ 채용방식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블라인드 채용방식 도입을 위해 지난 18일 블라인드 채용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20일에는 블라인드 채용방식 교육을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이벤트 홀에서 가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지방 출자·출연기관을 포함한 지방 공공기관 전체로 블라인드채용을 확대 시행하는 내용의 지침을 배포했다.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시행하면 공공기관은 입사지원서에 출신지역, 신체조건, 학력을 기재하거나 사진을 부착하는 것이 금지된다. 면접단계에서는 면접관이 응시자의 인적사항에 대해 물어서는 안 되고 직무 관련 질문만 허용된다.

공사의 채용방식 교육은 추진 방안에 대한 정책을 안내와 세부적인 실천방안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인적사항 증빙서류에 대한 요구 절차, 실력평가, 자문상담(컨설팅) 사례발표를 통해 지방공기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기 전인 2015년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도입, 인재채용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설계해 ‘직무 중심 채용’을 시행해 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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