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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호우특보 속 '싱 인더레인'...하필이면?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23일 오전 8시20분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등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된 가운데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도 여러분 빗속에서 춤추는, 빗속에서 노래하는 그러한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해 물의를 빚고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팔굽혀 펴기 200번 도전을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로 중계했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23일 오전 8시20분을 기해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경보로 격상시켰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6시간 기준 11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했다. 이날 오전부터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자신의 페북에 “평안한 일요일 아침 보내시고 계신가요? 비가 조용히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날은 어두운데요. 일요일 아침 편안하게 보내시는 시간, 아주 꿀맛같은 시간이죠”라고 했다. 


이어 “저는 어제밤 초과로 180개를 달성해 오늘 200개를 도전해볼까 합니다. 그래서 아침 60, 70개하고 짬날때 마다 도전해보겠습니다”라고 했다.

남 지사는 페북 라이브중계 도중 “많은 분 오셨네요”라며 “참여 페친 이름을 거론했다. 그는 페북 라이브 배경음악도 소개했다. 남 지사는 “멀리 플로리다에 있으시다고 하셨죠. 지금 나온 노래는 싱인인더레인(sing in the rain)이라는 고전이죠..오늘 어울리는 노래인것 같아서 싱인인더레인 틀어봤습니다. 40개 했으니까 30개만 더하고 오늘 끝낼까요”라고 했다. 그는 이날 팔굽혀펴기 70개를 성공했다.

남 지사는 실황을 마치면서  “오늘도 여러분 빗속에서 춤추는, 빗속에서 노래하는 그러한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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