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는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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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는 첫 타석인 1회초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4구째를 때렸지만, 타구가 자신의 오른쪽 무릎을 직격했다. 쓰러진 이용규는 잠시 후 일어났지만 곧바로 심한 통증에 출전이 어렵다는 뜻을 벤치에 전달했다. 곧바로 타석을 김원석에 넘기게 됐다.
한편, 허벅지 통증으로 전력에서 빠진 하주석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대퇴 사두근 앞쪽 부분 손상이며, 3주가량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하주석은 타율 0.303(343타수 104안타), 9홈런, 40타점, 7도루로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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