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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터키 6.7 강진 발생…2명 사망 120여명 부상
-작은 쓰나미도 발생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그리스 남동부 도데카니소스 제도의 코스 섬과 터키 남서부 물라 주(州) 해안의 보드룸 사이 근해에서 21일(현지시간)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20여 명이 부상했다고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전 1시31분께 터키 남서부 물라 주 마르마리스 근해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AP]

진앙은 인구 250만 명이 사는 터키 이즈미르에서 남쪽으로 164㎞, 인구 3만9000명이 거주하는 보드룸에서 10㎞ 떨어진 곳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비교적 얕은 것으로 측정됐다.

이번 지진으로 코스에서 2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부상했다.

코스에서는 구조대가 건물 잔해에 갇힌 사람들이 있는지 확인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3명이 구조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지진으로 생긴 물결의 변화로 작은 쓰나미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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