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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천곡천, 생태하천으로 복원…내년 8월 완료
아파트 단지 가로질러 데크로드, 생태학습장 등 조성 주민 쉼터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 북구 천곡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이달중 천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공사에 들어가 내년 8월 완료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천곡 문화센터에서 동천강 합류부까지 총 1.7㎞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이 추진된다. 축제 및 보축, 저수호안, 데크로드를 설치하고, 수생식물을 심는 등 생태교육학습장도 조성한다.

북구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를 가로지르는 천곡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경우, 인근에 조성중인 쇠부리체육센터와 동천강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과 연계돼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도심하천을 친수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어 매곡천 친수하천 환경개선사업은 산책로와 쉼터 등을 조성해 주민 편의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매곡천 환경개선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한편, 울산 북구는 지난 2015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천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하천기본계획(변경)을 위한 울산시 지방하천관리위원회 심의, 실시설계(안)에 대해 환경부 기술 검토, 생태하천 복원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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