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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세계 최대 컴퓨터 비전 컨퍼런스 CVPR에서 AI 기술 공유
- 총 5편의 논문 발표 AI 기술 공유
- 국내 기업 최초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네이버(NAVER)가 세계 최대 컴퓨터 비전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기술 공유에 나선다.

21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는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컨퍼런스인 ‘CVPR 2017’에 참여해 AI 기술에 관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CVPR(IEEE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은 세계 최대 기술 전문 단체인 IEEE와 CVF가 1983년부터 공동 주최하는 컨퍼런스로 매년 새로운 기술 연구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다. AI의 한 분야인 ‘컴퓨터 비전’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CVPR 2017 대표 이미지[사진제공=네이버]

올해 CVPR2017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하와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CVPR2017’에서는 총 2680편의 논문이 접수돼 그 중 29%인 783편만 통과됐다. 네이버는 이번 CVPR에서 총 5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AI 국제대회인 VQA 챌린지에서 2위를 차지한 네이버랩스의 DAN 알고리즘 고도화로 범용성을 확장시키는 방식에 대한 논문(Dual Attention Networks for Multimodal Reasoning and Matching)과 유럽의 사람 포즈를 인식하고 포즈가 의미하는 행위를 이해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 논문(LCR-Net: Localization

Classification-Regression for Human Pose) 등 2편은 CVPR 상위 8% 내에 선정돼 ‘스포트라이트 세션’에서 별도 발표된다.

또한 네이버는 라인과 함께 CVPR 내 가장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는 국내 기업 최초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네이버는 ‘CVPR Industry EXPO’ 프로그램에 참여해 네이버의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AI 플랫폼 클로바(CLOVA), 연구원 및 포닥(박사후 연구 프로그램)’ 상담 부스를 운영하는 등 AI 인력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송창현 네이버 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는 “앞으로도 네이버랩스 유럽과의 연계 연구개발(R&D)로 시너지를 확대하고 의미있는 기술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AI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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