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겐타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트레이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마에다 겐타가 트레이너와 함께 찍은 사진이 SNS를 통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구단 셔츠를 입고 활짝 웃고 있다.
하지만 사진 속에서 트레이너는 욱일기가 새겨진 머리띠를 두르고 마에다와 친근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마에다 겐타 인스타그램] |
문제는 마에다 겐타 옆에 서 있는 트레이너가 욱일기가 새겨진 머리띠를 두르고 있다는 점이었다.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는 국제사회에서 독일의 하켄크로이츠(나치 문양)만큼이나 금기시된다.
미국인 트레이너는 이 의미를 잘 모를 수 있지만, 일본인 마에다 겐타는 한국인 동료 류현진이 있음에도 전혀 문제의식을 갖지 않고 버젓이 사진을 찍은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저스에 항의메일을 보내겠다”, “마에다가 제정신인지 모르겠다”, “삭제 한다고 끝나는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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