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경은 20일 오후 6시58분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대포포구 인근 갯바위 앞 해상에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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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귀포해경, 연합뉴스] |
경찰에 따르면 숨진 여성은 발견 당시 검은색 셔츠와 짧은 회색 반바지를 착용하고 있었고, 오른쪽 눈 부위에 찰과상이 있었다. 다만, 해경은 찰과상이 사망 원인으로 볼 만한 흔적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이 여성의 소지품이 없어 지문 감정으로 주소지가 인천이라는 것 등의 신원을 확인했다.
해경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이 씨의 행적 등을 수사하는 한편 21일 오후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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