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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부산시, 내열ㆍ내구성 뛰어난 특수탄성소재산업 공동육성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남도와 부산시가 특수탄성소재산업 육성 잰걸음을 재고 있다.

전라남도는 20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부산시, 한국신발피혁연구원, 한국고무산업협회 공동으로 산ㆍ학ㆍ연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성소재 산업 고도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탄성소재란 고무와 같이 탄성을 갖는 재료를 말하며, 특수 탄성소재는 내열성 및 내구성이 뛰어난 아크릴 고무, 불소 고무 등 특수 고무소재를 의미한다.

전라남도와 부산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연간 21조 원대의 시장으로 성장한 국내 탄성소재 분야 신기술 확보 및 응용이 시급하다는 점을 들어 산업통상자원부에 ‘탄성소재산업 고도화 사업’을 2018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탄성소재산업 고도화 사업은 2030년 43조원대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16개 핵심 전략과제 및 연구개발(R&D) 기반 구축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약 2000억 원 규모다.

전남도 관계자는 “탄성소재산업 고도화 사업이 순천 해룡산단에 구축돼 있는 첨단 고무소재 상용화 사업과 연계하면 우주항공, 자동차, 조선산업에 활용되는 특수 탄성소재의 기술 개발 및 국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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