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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최초 무릎관절 근력지원 등산화 개발 착수
- ‘웨어러블 근력지원 디바이스를 적용한 신발’ 개발착수
- 트렉스타ㆍ㈜FRTㆍ한국로봇융합연구원, 19일 MOU 체결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권동칠 대표)가 19일 부산 송정동 트렉스타 본사에서 근력증강 웨어러블 로봇 전문업체 ㈜FRT,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웨어러블 로봇 기반의 첨단신발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등산시 체력 저하로 인한 등산객의 낙상사고 및 관절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근력지원 디바이스를 신발에 적용, 공동 개발한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왼쪽부터)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 박철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장재호 ㈜FRT 대표가 19일 트렉스타 본사에서 ‘웨어러블 근력지원 디바이스를 적용한 신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트렉스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은 우수기술 이전과 문제점 해결 지원하고, ㈜FRT에서는 근력지원 디바이스 개발을 중점적으로 맡게 된다. 트렉스타는 이를 바탕으로 등산시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근력증강 디바이스를 등산화에 적용하고 상품화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무릎의 압력 및 관절 스트레스 감소형 모듈을 탑재한 등산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차세대 ICT 기술의 핵심 분야로 떠오른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은 피트니스와 헬스케어 외 아웃도어 분야에서 무궁무진한 시장성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의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함께 신기술을 개발하여 아웃도어 신발 산업의 시장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트렉스타는 국내 유턴기업으로서 5~6기의 로봇을 사용하는 신발 제조공정 자동화 및 유통망과 연계할 수 있는 스마트 공장을 도입할 예정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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