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송혜교 측은 “해외 일정이 있어 VIP 시사회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군함도’는 송중기가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주연을 맡아 선보이는 작품으로, 송혜교가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렸다.
연예매체 OSEN ‘군함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송중기와 송혜교 모두 영화가 아닌 자신들에게 관심이 집중될까 우려했다. 특히 영화 개봉 전 갑작스레 결혼을 발표한 만큼 마음의 짐도 있는 것 같았다”며 “두 사람 모두 많은 관객들이 ‘군함도’가 가진 진정한 의미와 메시지에 집중해주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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